- '장벽'은 한 평면, 혹은 몇 개의 평면에서의 움직임의 제한을 말한다.
- 중립지점(Neutral position)이란 움직임의 양과 질적인 특성이 양쪽에서 동일한 지점을 말한다.
- 중립지점에서는 양측 방향으로의 가동 범위가 동일하다.
- 능동적 가동범위 내에서는 생리적 장벽에 진입 가능하다. (연조직 제한)
- 수동적 가동범위 내에서는 해부학적 장벽에 진입가능하다. (골성 제한)
진입이 가능한 것이지, 반드시 진입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즉, 근육 긴장도가 높아 수동적 가동범위에서 끝점까지 가지 못할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끝느낌(end feel)을 손에 익혀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체성기능장애가 있다면 중립지점이 변화할 수 있으며, 능동/수동적 가동범위가 변화할 수 있다.
- 중립지점이 이동하면 원래의 중립지점에서의 가동범위가 한 쪽은 더 커지고, 한 쪽은 더 작아진다.
- 제한장벽이란 생리적 가동범위보다 가동범위가 훨씬 좁아지도록 제한하는 기능적 제한을 뜻한다.
기능적 제한장벽이 생겼을 때는 manipulation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골관절염 등으로 인한 골성 조직의 변화는 병리적인 장벽을 만들 수 있다.
Frozen shoulder에서도 비슷한 제한이 발생하는데, 원래의 범위로 회복이 가능할지는 각각의 세부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튼 빨리 고쳐질수는 없으며, 고속저진폭 교정(thrust)는 이 경우 위험할 수 있다.
- 직접 기법은 제한 장벽까지 '끌고가는' 것이다.
- 간접 기법은 병리적 중립지점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끌고 간다'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이로프랙틱에서 시작한 고속 저진폭 교정법은 매우 유용하지만, 숙련된 진단기술이 없다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subluxation이 되었건, 체성기능장애가 되었건, 아무튼 뼈가 돌아가있을 때 올바른 접촉과 올바른 힘의 방향, 그리고 충분한 가동성만 확보해주면 쓰러스트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manipulation이 될 수 있다.
만약 익숙지 않다면, 우선은 mobilization 위주로 시술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은 joint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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