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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의 건강을 위하여

레이 달리오 - 내가 비트코인에 대해 생각하는 것

by KMDK 2021. 2. 2.

* 원문

https://www.bridgewater.com/research-and-insights/ray-dalio-what-i-think-of-bitcoin

 

What I Think of Bitcoin

Updated: 7:30pm Jan 28, 2021

www.bridgewater.com

 

* 정리

 

[ 서론 ]

 

  • 나(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전문가가 아니니, 내 글에 큰 가치를 두지 마세요.
  • 비트코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종의 연금술입니다. 기존의 신용 통화시스템과 비슷하다.
  • 비트코인의 수요는 두 가지
    1. 자산 저장수단에 대한 수요 : 공급이 제한된 돈이나 금
    2. 비공개로 소유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수요
  •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되어 있지만, 가상화폐의 공급은 제한되어있지 않다. 계속해서 새로운 화폐가 등장할 것이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제한된 공급"은 사실이 아니다.
  • 그와 별개로 비트코인이 10년간 가상화폐로서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해킹을 막아낸 기술에는 경의를 표한다.
  • 그러나 비트코인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콜드 스토리지'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 장기 수요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렵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옵션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이 '부의 대체 저장고'가 되기 위한 경로 ]

 

  • 중앙은행은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 가치를 저장할 새로운 저장고를 찾아야 한다.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은 '부의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목받아왔다.
  • 비트코인의 장점?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영향을 받지 않으며 총 공급이 제한된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며 쉽게 휴대하고 교환할 수 있다.
  • 비트코인을 기관에서 채택하기 어려운 이유 3가지

    1. 변동성이 커서 금, 부동산 등의 안전한 '자산 저장고'에 비해 보다 투기적이다.
    2. 규제의 위험이 있고 미래 수요에 대한 기준을 제공할 정부의 지원이나 깊은 역사가 없다.
    3. 전통적인 대형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면 실질적인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
  • 비트 코인(암호화폐)을 둘러싼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성장, 진화할 것이다. 또한 전통적 통화의 감가상각 위험이 점점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있어 지금은 확신을 가지고 예측할 수 없다.

 

"2020년 비트코인의 드라마틱한 랠리가 부의 저장고로서의 비트코인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했다"

 

2020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의 수익률 비교

  • 2020년 급등 이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인식 변화 : "디지털 금"
  • 대안적 가치저장고, 잠재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화폐를 찍어낼 때, 비트코인은 더욱 매력적이다."

 

 

  • 비트코인은 2,100만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을 가지고 있으며 발행률은 수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공급의 제한'이 양적완화 환경에서 투자 매력을 높여준다.
  • 금과도 비슷한 포지션인데, 비트코인의 발행률은 초기 2년간은 금보다 훨씬 높았지만, 지금은 금보다 낮다.

금과 비트코인의 공급량 변화

  • 금과 비트코인 모두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는 않으나, 다른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쉽게 휴대할 수 있는 부의 저장수단이다."

 

  • 희소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 금, 미술품, 부동산보다 접근성이 좋다.
  •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역사, 큰 규모, 더 넓은 인식(여론?)을 가지므로 이점이 있다.
  •  실제 현금에 비해 훨씬 더 휴대성이 뛰어난 자산저장고이다.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넣는 것이 다각화(Diversification)를 제공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넣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포트폴리오 하락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다.
  • 물론 2020년에는 인플레이션 기대로 높게 평가되었지만 금, 인플레이션 과의 상관관계는 역사적으로 그리 높지 않다. 

BEI : 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율 / Gold : 금

 

  • 이론적으로야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다각화를 제공하는 이득이 있겠지만, 실제로 작동할지는 미지수이다.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미성숙한 인프라로 인해 기관의 비트코인 수용이 늦춰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턴 오버 비율이다."

  • 금에 비해 높은 턴오버 비율(회전율 지표, 거래량/시가총액)은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기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 금 같은 전통적인 부의 저장고(안전자산)는 말할 것도 없고 주식, 파생상품 등의 리스크가 높은 금융자산보다도 훨씬 변동성이 높다.
  • 이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하락위험을 완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 다른 시장의 진화(ex: 주식시장)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양한 목표와 기간을 가진 더 많은 투자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면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할지 여부는 규제책의 방향에 달려있다."

 

  • 두 가지 방향의 규제책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및 cryptocurrency 사용 자체를 제한하면 전통적인 법정화폐를 약화시킬 수 있다.
2. 장기적으로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규제 환경을 조성하면 역설적으로 단기적인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든 한동안 비트코인 가격의 롤러코스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는 암호화 규정의 성숙과 자산에 액세스하는 '더 큰(greater)' 수단(예 : 비트코인 etf)은 대규모 기관이 투자를 늘리도록 장려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자 하는 대규모 기관의 구조적, 운영 측면의 문제들"

 

  • 시장 안정성
  • 규모에 맞게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
    아래를 보면 다른 자산들에 비해 시장의 규모와 유동성이 매우 부족하다. 이는 희소성이라는 특성이 가지는 부정적인 조건 중 하나이다.

  • 아래는 금과 비트코인의 실제 유동성(일평균 거래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명백한 버블과 붐에도 불구하고 회전율은 flat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비트코인이 매력적인 부의 저장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자산은 10년밖에 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 최대한 레이 달리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다만 영어가 짧고, 암호화폐에 대한 식견이 짧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께서 보시기에 이상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개인투자자이기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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