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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eopathy (COMPLEX)

안이비인후과의 osteopathy 기법 적용

by KMDK 2020. 9. 21.

한의학에서는 '오관과'라고도 부르는 안이비인후과는 중추신경을 제외한 얼굴의 문제를 다룬다. 침도 잘 듣고, 한약도 잘 듣고, 추나치료도 잘 듣는다. 특히 두개골과 상부경추의 추나가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 글은 오스테오파시 기법이므로 추나치료에 속한다.

 

* 숙지해야 할 해부학적 지식

 

  • 내측 경동맥은 측두골의 경동맥관(carotid canal)을 통과한다.

  • 척추동맥(vertebral artery)은 대후두공(foramen magnum)을 통해 뇌로 들어온다.

  • 내경정맥은 경정맥와(jugular fossa)를 관통한다.

우측 그림의 자주색 부위가 jugular fossa이다.

  • 심부 경추부의 림프절은 내경정맥을 따라 분포한다.

  • 삼차신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다.

 

치료 포인트

V1 - 상안와공

V2 - 하안와공

V3 - mental foramina

 

  • 안면신경은 외이도로 들어와 측두골의 경유돌공(stylomastoid foramina)으로 나간다.

 

CN7 안면신경과 CN8 전정와우신경 (내이신경)은 유주가 비슷하다.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부위 T1-T4 CN V(삼차신경) C0-2
항진증상 눈부심, 이명, 불안정한 보행.
항진이 지속되면 비강과 인후의 고농도, 고점성의 분비물 배출.
과도한 눈물 생성.
비강, 인후, 부비동의 맑은 콧물 생성

 

한의학에서 말하는 한열의 구분과 굉장히 유사하다. 완전한 동일선상에 놓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 해부학적 구조물별 발생가능한 기능장애

 

  • 동맥성

측두골, 후두골, 접형골의 기능장애 : 내경동맥의 이상. 대측의 위약(weakness)과 감각이상(altered sensation).

C2-C6 경추 기능장애 : 추골동맥의 이상. 현기증과 시각의 이상(visual abnormality)

 

  • 정맥성

측두골의 기능장애. 후두 유양돌기부의 압박 : 두부의 울혈.

 

  • 림프성

상부 흉추, 상부 늑골, 쇄골의 체성 기능장애 : 두부의 울혈

(흉곽출구로의 배출 감소 때문인듯?)

 

  • 뇌신경

측두골의 기능장애 : 삼차신경 중 V1

측두골, 접형골, 하악골의 기능장애 : 삼차신경 중 V2

TMJ와 치아의 부정렬(잘 맞지않는 틀니 등) : 삼차신경 중 V3

 

접형골, 후두골, 측두골, 경추 근막의 기능장애 : CN7 안면신경. 안검경련 및 벨마비.

접형골, 후두골, 측두골의 기능장애 : CN8 전정와우신경. 청각장애와 현훈.

 

 

* 질환 / 증상별 접근법

 

  • 부비동염

두부의 기능장애로 부비동에서의 적절한 배농작용이 일어나지 않음.

 

  • 전두동 : 전두골 거상 기법
  • 사골동 : 전두골 거상 + 서골펌프 + 안면관절 가동기법
  • 접형동 : cranial strain pattern 교정
  • 상악동 : 전두골 거상기법 or 안면 관절가동 법

 

  • 중이염

측두골의 내회전이 유스타키오관의 폐쇄를 유발할 수 있음.

Galbreath 치료기법 활용

 

  • 현훈

측두골의 기능장애가 전정기관의 위치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측두골에 영향을 주는 교정기법들 모두 가능.

 

  • 감기

몸이 좋아지면 감기도 잘 낫는다.

머리와 경항부로 가는 동맥혈 공급을 개선하고 정맥혈과 림프액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호흡을 개선시킨다.

 

  • 긴장성 두통

상부 흉추, 경추부, 두경부의 체성기능장애.

사각근/ 후두하근의 긴장.

 

  • 편두통

스트레스, 후각자극, 음식, 알코올, 월경 등

환자의 시력 체크. 눈의 피로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음.

 

상부흉추, 두부, 경추부 치료.

운동과 전신 스트레칭 프로그램 병행.

측두골, 전두골, 후두골 부위의 치료기법 사용.

 

  • 군집 두통

치료는 편두통과 유사하나 치료 빈도를 더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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