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 신(新) / 구(久)
- 오래된 병은 대개 허증이다.
- 얼마되지 않은 병은 대개 실증이다.
* 압진 : 거안(拒按) / 희안(喜按)
- 눌러서 아프면 실증이다.
- 눌러서 시원하면 허증이다.
- 다만 압통점을 찾는 것보다는 넓게 눌러야 할 경우가 많다.
흉부의 실열을 판단하려면 흉곽을 전체적으로 눌러봐야 알 수 있음.
"전중혈 압통"과 "흉부의 거안"은 다르다.
* 나이 : 고령자는 대개 허증이다.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문 "인기성쇠"
靈樞經曰, 黃帝問氣之盛衰. 岐伯對曰, 人生十歲, 五臟始定, 血氣始通, 眞氣在下, 故好走1). 二十歲, 血氣始盛, 肌肉2)方長, 故好趨3). 三十歲, 五臟大定, 肌肉堅固, 血脈4)盛滿, 故好步5). 四十歲, 五臟六腑6)十二經脈, 皆太盛以平定, 腠理7)始疎, 榮華頹落8), 髮鬢斑白, 氣血平盛而不搖9), 故好坐. 五十歲, 肝氣10)始衰, 肝葉11)始薄, 膽汁始减, 故目始不明. 六十歲, 心氣12)始衰, 善憂悲, 血氣解墮, 故好臥. 七十歲, 脾氣虛13), 故皮膚枯. 八十歲, 肺氣14)衰, 魄離, 故言善誤. 九十歲, 腎氣15)焦, 四臟16)經脈空虛. 百歲, 五臟皆虛, 神氣乃去, 形骸17)獨居而終矣18). 『영추』에서는 "황제가 기의 성쇠를 물으니 기백(岐伯)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사람이 태어나 10세가 되면 오장(五臟)이 비로소 안정되고 혈기(血氣)가 소통되기 시작하며 진기(眞氣)가 아래에 있어 뛰어놀기를 좋아한다. 20세에는 혈기가 왕성해지기 시작하고 기육(肌肉)이 한창 자라서 빨리 다니기를 좋아한다. 30세에는 오장이 크게 안정되고 기육이 견고하며 혈맥(血脈)이 충만하여 천천히 걷기를 좋아한다. 40세에는 오장육부와 십이경맥(十二經脈)이 모두 왕성하여 안정되지만 주리(腠理)가 성기어지기 시작하고 화색이 없어지며 머리카락과 구레나룻이 반백이 되며 기혈(氣血)이 그득하게 차서 동요하지 않으므로 앉기를 좋아한다. 50세에는 간기(肝氣)가 약해지고 간엽(肝葉)이 얇아지며 담즙이 적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60세에는 심기(心氣)가 약해지기 시작하여 근심하거나 슬퍼하기를 잘 하고 혈기가 늘어져서 눕기를 좋아한다. 70세에는 비기(脾氣)가 허약해져 피부가 마르며, 80세에는 폐기(肺氣)가 약해지고 백(魄)이 떠나 헛소리를 잘 한다. 90세에는 신기(腎氣)가 말라 나머지 네 가지 장기(臟器)와 경맥(經脈)이 완전히 비어 버리게 된다. 100세가 되면 오장이 모두 허약해지므로 신기(神氣)가 떠나고 뼈만 남아 죽게 된다"고 하였다. |
* 들어가는 양과 나가는 양의 비율 : input-output ratio
- 들어가는 양이 나가는 양보다 많으면 실증이다.
더 많이 새어나가면 허증이다. - 잘 먹으면 실증이다. / 못먹으면 허증이다.
- 숨쉬는 양이 적으면, 숨이 짧으면 (=短氣) → 허증이다.
- 대소변이 잘 나오면 → 허증이다.
대소변이 잘 안나오면 → 실증이다.
...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 맥이 강하면 실증 / 맥이 허하면 허증입니다.
- 실증 : 삭맥, 유력, 홍대
- 허증 : 지맥, 무력, 세약
영기(營氣)가 남아도냐, 모자라냐...
인풋/아웃풋 이론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수(肥瘦)가 있으면 수인은 보다 허증일 가능성이 높고 비인은 보다 실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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